# 박유천 CCTV # 박유천 마약 거래
박유천 CCTV 포착 소식에 반박하는 내용을 박유천 측이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밝혔다. 박유천 측은 마약 거래 정황이 담겼다는CCTV 관련 내용을 반박했다. 앞서 가수 박유천이 CCTV를 통해 마약 거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경찰 조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의하면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을 조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 씨가 마약을 실제로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영상을 확보했으며, 박 씨가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던지기 수법'이란 마약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마약 판매책이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방법을 뜻한다.
이에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18일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의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 매체를 통해 전했다.
권 변호사는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해서는 박유천이 (마약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라며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 중임을 고려해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유천에 대한 조사 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는 몰몬교 출신으로 알려진 로버트 할리 역시 인터넷에서 마약 판매 광고를 보고 판매자와 SNS를 통해 연락,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카페인도 손에 대지 못하게 하는 신앙 규율을 강조해 온 몰몬교 출신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는 적잖은 사회적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는 경찰조사에서 "경찰청장이 베프"라는 녹취록에 대해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황하나 거짓말이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