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미 어머니 치매 # 조수미 나이
조수미가 어머니의 치매를 고백했다. 조수미는 4일 저녁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태어났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수미는 "어머니가 이루지 못한 예술가 꿈을 채우기 위해 혹독한 교육을 받아야만 했던 것"이라며 "어머니를 원망했던 어린 시절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청난 의지가 됐던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서도 깨달았다"면서 "현재 치매로 어머니는 딸의 얼굴도 기억 못한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사모곡을 만들기도 했다.
올해 조수미는 나이 58세로 조수미 고향은 경남 창원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1년 후 낙제, 바로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
조수미는 과거 "사실 아기를 못 갖게 됐다. 자궁에 종양이 생겨서 계속 하혈을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임신설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다.
한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치매 예뱅과 자살 예방을 위해 한국교회의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대응하자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