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NCCK 산하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황선엽 사관), 신학위원회(위원장 박찬웅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철 목사)는 오는 31일 오전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2019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 포럼'을 공동으로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가 '종교, 폭력, 관용 - 문화와 복음의 만남'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성공회대 양권석 교수,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박흥순 박사의 강연 순서도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는 독일어권은 물론 세계 선교신학계에 널리 알려진 신학자로, 파울 틸리히 다음으로 미술과 신학의 대화를 추구한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순더마이어 교수는 미술 속에 나타난 그리스도론과 관련된 나라별 연구 시리즈를 기획, 출간하며 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기도 했다. 독일신학 전통의 특징이기도 한 탄탄한 성서신학적, 종교학적,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선교신학자로,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아프리카에서 선교사역을 한 현장 신학자이기도 하다.
또 교수 재직 시절 많은 한국출신의 학위 전공자들을 배출해 한국을 자주 방문한 지한파란 평도 받고 있다.
에큐메니컬 포럼의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아래
1) 일시 : 2019년 5월 31일(금) 오전 10시 ~ 오후 3시
2) 장소 : 성공회 서울대성당 프란시스홀
3) 진행 :
10:00 ~ 12:00 특강 -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교) "종교, 폭력, 관용 - 문화와 복음의 만남"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4:00 주제 강연 Ⅰ - 양권석 교수 (성공회 대학교) "소비자본주의시대와 복음과 문화의 문제"
14:00 ~ 15:00 주제 강연 Ⅱ - 박흥순 박사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다문화사회에서 서로비추기와 서로배우기 - 연민, 환대,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