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수 구하라
배우 한정수가 구하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정수는 26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구하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고 적힌 메모장을 캡처해 올렸다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구하라는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매니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폭행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으며 최근에는 성형수술 논란에도 휩싸여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의 2차 공판에 출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는 과거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많은 교회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성돈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자살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해 주목을 받았다. 조 대표는 "최근 자살을 어떻게 보고 유가족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묻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목회자들이 먼저 설교문을 보내와 확인을 요청하는 등 설교에서도 자살과 생명에 대한 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