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이 한반도 통일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북한인권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독일 통일 20년을 돌아보고 통일코리아를 내다본다’는 주제로 열리는 1차 심포지엄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다. 첫째 마당에선 △ 독일통일의 전제조건, 과정, 그리고 전망 △ 독일통일 경험의 교훈 등을 통일정책과 경제협력, 지방분권, 사회통합과 인권 등으로 나눠 살펴본다. 둘째 마당에선 한운석, 고상두, 송태수, 심익섭, 전태국 씨 등이 나와 토론을 펼친다. 이날 강연엔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와 이수혁 전 주독일대사가 축사할 계획이며 법륜 스님은 기조강연을 맡는다.
한편 26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만해NGO교육센터에서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효과를 위한 제안’란 제목의 포럼에서는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김영수 교수(서강대 정외과)가 사회를 맡았다. 이승용 사무국장(좋은벗들), 김동균 대표(법무법인 다산), 김수암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 김원식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정태욱 교수(인하대 법학과), 박홍순 교수(선문대 국제UN학)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발표에 이어 토론회에는 이영환 팀장(북한인권시민연합), 손광주 편집장(데일리NK), 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 아해 활동가(인권운동사랑방), 김근식 교수(경남대 정외과), 유호열 교수(고려대 북한학과), 현성일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소) 등이 참여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