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명성교회 재심 선고, 미루지 않겠다”

5일 모임 시작....장신대 신학생 “불법세습 분명한 입장 밝히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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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명성교회 재심 선고와 관련, 재판국장 강흥구 목사는 "7시 기자회견을 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 선고를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성교회 불법 세습 사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장통합 총회재판국(국장 강흥구 목사)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모임을 시작했다.

총회재판국은 이날 7시 최종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국장 강흥구 목사(샘물교회)는 모임 시작에 앞서 "7시 기자회견을 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 선고를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로회신학대학교 세습반대 TF는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재판국을 압박했다. 신학대학원 신학과 2학년인 정찬송 씨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마태복음 말씀을 선포하며 재판국에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

신학생들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세습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하기 위해, 불법을 불법이라고 말하기 위해 우리는 모였다.교회가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의 정의가 이뤄질 것을 믿는다"며 세습 철회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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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세습반대 TF는 총회재판국 모임이 열리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습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활 luke.wycliff@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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