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 등 25개 진보기독교 단체들이 한기총 시국성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한기총이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지수 기자 |
▲참가자들이 '한기총은 공의를 좇으라' 라고 적힌 팻말 등을 들고 있다. ⓒ이지수 기자 |
▲방인성·오세택·박득훈 목사가 한기총 정연택 사무총장에게 한기총 시국성명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가 지난 6월 12일에 낸 시국성명서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2시 한기총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40분 동안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교회개혁실천연대, 감리교평화행동, 기독여민회, 통일시대평화누리,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한국기독청년하생연합회 등 진보적 성격의 25개 기독교 단체 및 교회는 한기총이 "신앙을 가장하여 권력과 야합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쇄신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한기총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반박문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