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 논란에 대한 최종 판단을 총회 마지막날인 26일로 미뤘다.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 논란에 대한 최종 판단을 총회 마지막날인 26일로 미뤘다.
당초 25일 오후로 예고됐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 최종 수습방안 발표는 26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에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날 오후 수습전권위를 긴급 소집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총회장은 "이해당사자끼리 논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습전권위원회가 수습 방안의 윤곽도 잡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세습 불법성을 주장하는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동남노회 비대위)는 "(수습전권위가) 조정안을 내놓은 게 없다. 안 자체를 마련 못해 그런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