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와 관련, 15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도 동반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기총은 조 전 장관이 사회주의자이고, 조 전 장관 임명이 "사법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공수처법을 통과시켜 공산주의 독재 정권을 만들려는 의도가 문재인의 사상에 명확히 담겨 있는 것이 파악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한기총은 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기총은 "주사파 정부가 추진하는 공수처법은 공산주의 독재 정권으로 가려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일사각오로 공수처법을 막아 낼 것"이라면서 "공산주의로 가는 독재 법안인 공수처법 통과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의 명단을 발표하고 한기총과 한국교회는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전국적으로 낙선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