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공동으로 "아시아의 다종교상황에서의 복음전도와 선교적 증언"이란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WCC가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태국에서 모임을 가졌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소집된 이번 모임에서는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의 전도 전략을 놓고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WCC와 CCA는 다른 프로그램 영역을 통해 선교와 전도에 깊이 관여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금번 협의는 WCC의 선교 및 전도 프로그램에 의해 계획된 일련의 지역 회의 중 네 번째다.
40명의 참가자는 WCC와 CCA 회원 교회를 대표하는 아시아 선교사, 전도사, 젊은 목사, 신학 교육자, 교회 지도자, 아시아 주교 회의 연맹 및 아시아 복음주의 연맹으로 구성됐다.
CCA 총무인 Mathews George Chunakara박사는 개회식에서 "교회와 파라 교회 그룹, 그리고 관련된 선교 및 전도 프로젝트는 '미전도 복음'이란 이름으로 아시아에서 서로 치열하게 경쟁한다"면서 "그들이 복음의 이름으로 배타적인 주장을 할 때, 그러한 주장은 공유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때 더 깊은 주석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복음이 전파되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전도와 선교에 대한 다양한 접근의 필요성을 상기시킨다"고 확언했다. 그들은 또한 제자도, 전도, 하나님의 사명의 상호 관련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또 "아시아의 교회는 복음화 사업 내에서 특정 영역과 우선 순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중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제자도의 질이 복음화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