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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교회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예장통합에 이어 기장 총회도 3일 지침을 마련해 각 교회에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교회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예장통합에 이어 기장 총회도 3일 지침을 마련해 각 교회에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육순종 총회장)가 3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교회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앞서 예장통합도 교단 차원에서 대응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기장은 대응 지침에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먼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또 지역별 진료소를 확인하고, 선별 진료소와 의료기관 방문시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기장은 소속 교회에 대해선 ▲ 손세정제 비치 ▲ 악수 대신 눈인사나 목례 혹은 손 흔드는 방식으로 친교 ▲ 병원 심방의 경우 인원 최소화 ▲ 공동식사 등 단체 활동 자제 등의 지침을 내렸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수칙 포스터를 내려 받아 교회당 곳곳에 붙이도록 권고했다.
이어 허위정보, 그리고 발병지인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를 경계하도록 하는 한편, 우리나라에 온 교민이나 환자에 대한 배제 역시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