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송 교도관, 신천지 교인 신분 숨겼다가 들통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도관은 신천지 교인 신분을 숨기고 정상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도관은 2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교정당국은 수용자와 동료 직원 50여 명을 격리조치 했다. 진단 검사를 받기 전까지 그는 교정당국 등에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청송군보건료원이 신천지 예배 참석자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해 검사를 요청하자 그제서야 이 교도관은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에서는 안동에 있는 신천지 신도 34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수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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