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신천지, 우한 교회 폐쇄 또 거짓말?

종말론사무소, 26일 신천지의 우한 활동 정황 담은 녹취록 공개

shincheonji_0227
(Photo : ⓒ종말론사무소 유튜브 영상 갈무리)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과의 연관성에 대해 신천지교회가 "우한 교회는 수년 전 폐쇄돼 포교와 운영이 전혀 안 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또 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과의 연관성에 대해 신천지교회가 "우한 교회는 수년 전 폐쇄돼 포교와 운영이 전혀 안 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또 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신천지교회와의 관련성을 의심하며 이를 추적해 온 종말론사무소(소장 윤재덕)가 26일 신천지의 우한 활동 정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녹취록은 지난 2월 9일 부산 야고보 지파의 예배에서 지파장이 직접 설교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종말론사무소는 부산 야고보 지파를 중국 우한 교회를 직접 관할하는 곳으로 지목하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파장은 "들어보세요. 지금 중국 우한폐렴 있잖아. 폐렴('아멘'). 거기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 무한(우한) 지교회가. 근데 중국이 지금 보니까 700명 죽었잖아요('아멘').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잖아요?('아멘').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라고 했다.

"(코로나19)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려..."

지파장은 이어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어(아멘. 환호와 박수). 감사하지요(아멘). 우리가 딱 제대로 서 있으면, 신앙 가운데 믿음으로 제대로 서 있으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아멘)"라고 말했다.

종말론사무소는 우한 활동 여부와 관련해 부산 야고보 지파에 직접 문의하고자 했지만 지파장과 서무는 전화기가 꺼져 있었고, 해외선교부장은 답변을 회피하며 통화를 끊었다고 했다.

종말론사무소는 "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왜곡하여 정부의 대처에 혼선을 야기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무관심한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