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개신교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를 받은 곳이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 신도인 성남 149번 환자 A씨(69)와 그의 아내인 성남 150번 환자(65·여)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부부는 지난 6일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예배에는 지난 9일 확진된 방문판매업소 NBS파트너스의 판매원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역 당국은 현재 당시 이들과 예배를 함께 본 신도 13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