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국무총리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대책회의에서 24일부터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대책회의에서 24일부터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 2주가 되어 간다.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가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국민에겐 "이제는 소위 ‘위드코로나(with Corona)'라고 할만큼, 당분간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혹시 감염이 확인되더라도 신속히 추가 확산을 막아야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방역수칙 준수와 유사시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