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2021년 3월 개강을 목표로 6개 단체와 함께 '한국교회아카데미'를 기획 중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 가운데 드러난 한국교회의 반지성주의적 경향에 대한 사회의 비판에 직면하여, 배우고 생각하는 신앙을 통해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목적이라고 교육위는 밝혔다.
교육위는 보도자료릍 통해 "<한국교회 아카데미>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일상 속에서 정의·평화·화해·생명에 기초한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실천가능한 교회일치와 연대의 삶을 살아감으로 지역시민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는 것을 교육을 통하여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위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한국교회 평화통일 아카데미, 한국교회 화해문화 아카데미,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아카데미,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한국교회 인문학 아카데미 등 6개 아카데미를 구성하고, 각각의 아카데미를 NCCK 교육위원회, 평화통일연대, 기독교 갈등전환&화해센터,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의 6개 단위가 주관해 운영할 방침이다.
NCCK 교육위는 이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유투브 채널 'NCCK 티브이'를 통해 온라인 공개강연 ‘한국교회 아카데미 pre-SCHOOL'을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웹자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