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를 비롯한 기독교계의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극단적 입장들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조직된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감리회 모임'에서 교계의 주요쟁점을 중심으로 법적, 신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1월 5일 오후 2시 감리교 본부회의실(14층)에서 제1차 세미나를 갖는다.
이 모임은 이동환 목사를 지지하는 감리교 5060 목회자 성명서 발표 이후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한상희 교수(건국대)가 '헌법의 눈으로 본 차별금지법'이란 제목으로, 유연희 교수(미연합감리교회)가 '성서 해석의 빛에서 보는 차별금지법'의 제목으로 발제하며, 논찬자로는 변영권 목사(예사랑교회)가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이 인사말을 전한다.
코로나19 방역단계 격상으로 최소한의 인원(20명)이 참여하며 Zoom(차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달예정)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3단계(또는 그에 준하는 단계)일 경우 세미나 일정은 연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