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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영철 복귀...자가격리 해제 두 손 모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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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김영철 인스타그램 갈무리)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아는형님 김영철'이 복귀한다. 김영철은 7일 인스타그램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아는형님 김영철'이 복귀한다. 김영철은 7일 인스타그램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아는형님' 녹화를 위해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앉은 김영철은 "땀이 난다. 이제 '아는형님' 출연하기 위해 학교에 가야한다. '아는형님'은 녹화를 해야 하니 제가 녹화 중간에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대로라면 라디오를 하고 차에 있는 교복을 입었을거다. 오늘은 바로 가야한다. 설정이 아니다"면서 오랜만의 녹화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대해서는 "다신 못하다. 다시 안해요. 한 번이면 끝"이라고 말했다. 또한 "살이 2kg 정도 빠졌다. 13일 동안 두 끼만 먹고 간식도 안 먹었다. 잠도 푹 잤고 홈트도 꾸준히 했다"라고 전했다.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처음 경험한 거다. 2주 동안 특별한 경험이었다. 라방도 하고 유튜브도 했지만 방송은 좀 다르다. 막상 떨릴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철은 "개그맨 시험 볼 때 같은 느낌이다. 신났다기보다 떨린다. 나가서 적응 못하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 해제 시간이 되자 손을 들어 환호했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그는 "정말 고맙다. 함께 13일 동안 라방 지켜봐주고, 댓글 달아준 여러분 감사하다. 이 느낌이 처음이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다. 진짜 눈물이 난다"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는 형님' 김영철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예인 전도사'로 불리는 개그우먼 이성미의 끊임없는 권유로 교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신앙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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