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관련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 17일 현재 3곳의 이슬람 관련 시설에서 총 4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안산 이슬람 성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가 16일 현재 19명에 이르렀다. 이 밖에 경기 평택 이슬람 종교시설에서도 15명이 신규 확진됐고, 대전 이슬람 기도모임에 참여한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안산 이슬람 시설에 대해 한 방에 15명이 집단 거주하는 숙소에서 공동 조리와 식사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따르지 않았고 출입 명부 관리도 미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