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하여 드린다. 특히 현장예배는 방역지침에 맞춰 규모를 축소하여 갖는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소강석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예배 장소인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의 좌석 수는 6600석으로 알려져 있다.
위원회 측은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맞춰 좌석 수의 20%인 1300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주제설교와 선언문, 설교문이 2021년 한국교회 공적 메시지가 되도록 68개 교단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참여 교단에 분담금을 납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활절 예배순서 담당자도 선정했다. 위원회는 성경봉독 구약 조강신 목사(예장대신 사무총장) 신약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 봉헌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 특별기도 박병화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이건희 목사(기장 총회장) 등 4인, 부활절선언문 발표 박영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인사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위탁과 파송 이상재 목사(예장대신 총회장)를 담당자로 선정했다. 설교는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