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기독교회관에서 종교인자유침해 및 기독인 소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정현 기자 |
▲ 기자회견 이후 참석자들은 소환장을 발부한 혜화경찰서를 찾아가 소환 취소를 요구하며 기도회를 열었다 ⓒ김정현 기자 |
▲ 참석자들은 항의서한과 소환장 반납을 위해 경찰서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경찰관계자는 "서장이 부재중”이라고 밝히며 “경찰서 현관에서 항의서한을 받겠다"고 했다 ⓒ김정현 기자 |
예수살기 대표 문대골 목사 등 13명의 목회자들이 경찰의 소환장 발부를 규탄하며 2일 서울혜화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앞서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종교자유침해 및 기독인 소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소환장 발부의 부당성을 고발했다. 당초 이들은 지난달 11일 기독교회관 앞에서 FTA 반대와 용산참사 등 현 시국적 상황을 두고 시국 기도회를 연 것과 관련,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요구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