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독교미술 이론 정립 위해.. 국내 교수들 책 펴내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윤석원)가 3번째 연구지 '창조질서의 재발견'을 출간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산하 '미술이론분과'에서 발간했다.

미술이론분과는 우리나라 기독교미술 역사가 반세기가 넘었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기독교미술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데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2006년부터 저작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연구지 1호 <영광스런 극장 안에서>, 2호 <한국 기독미술의 흐름>이 발간됐다. 특히 <한국 기독미술의 흐름>은 국내 크리스천 미술가들에게 정체성과 사명감을 불어넣는 데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이번 <창조질서의 재발견> 집필에는  크리스천 교수들이 참여했다.

동덕여대 미술학부 심상용 교수는 '목적지향의 예술론'이라는 글에서 "창작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썼다. 또 모더니즘 역사에서 보듯 '목적으로부터의 자유'는 목적의 상실과 혼돈을 가져오게 된다며, '사랑'과 '성장'을 예술의 목적으로 끌어안기를 기독교 미술가들에 당부했다.

이 밖에 안동대 미술학부 서성록 교수가 '렘브란트의 성경그림', 백석대 기독교철학과 교수가 '오늘날의 포스트모던 기독교회화', 이석우 겸제미술관장이 '어거스트의 미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으며, 故 이연호 목사의 글 '기독교미술의 과제'도 실렸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l 15,000원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니체는 인간은 똑같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신학아카데미 김균진 원장이 10일 새해 칼럼을 발표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정국을 바라보는 한 신학자로서의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