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교회를 시무하는 황해국 목사가 서울장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 법인 이사회는 지난 28일 모임을 갖고 투표 끝에 이 같이 황 목사를 신임 총장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황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며, 내년 9월 예장 통합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황 목사는 서울장신대와 장신대 신대원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도 상담학 석사 학위를, 같은 대학에서 상담학 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예장 통합총회 부서기를 지내는 등 총회에서 직무를 수행한 경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