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가 지난 7월 북측에 쌀 28톤을 지원했다. 쌀은 북측 강원도 온정리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대한성공회는 “당초 5월에 지원할 게획이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북측이 지원을 일체 받지 않기로 하면서 대북 쌀 지원사업은 무기한 연기되기되었다”며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북측에 연탄을 지원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결과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대한성공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