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강석진 위원장, 이하 기사봉위원회)가 때로 교리와 신념은 우리를 나누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하는 봉사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난 10일 긴급히 모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 구성과 긴급구호 모금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교회협 기사봉위원회는 참여한 각 교단과 기관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재 긴급구호단계에서는 모금에 대한 다양한 루트를 열어놓고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되, 각 교단 및 단체의 모금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정교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좌(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현지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다 효과적인 협력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확대 차기 회의를 갖고,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 구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후 긴급구호단계의 진행을 보면서 중장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교회협 기사봉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 계좌 정보.
신한 100-034-978005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입금시, 입금자명을 '튀르+성명/단체명'으로 입력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