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사관)는 2016년 5월 17일 강남역에서 끔찍한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이하, 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16일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를 기억하며 '감히, 사랑'(롬8:35-37) 라는 주제로 연합예배를 갖기로 했다. 주최측은 "함께 현실에 대한 분노를 넘어 감히 사랑을 꿈꿀 때 내가 살아나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예배는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YWCA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유튜브로도 중계된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에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새민족교회, 서울YWCA, 움트다, 위드유센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정의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