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대표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교회 및 종교 단체와의 관계를 갱신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의로운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WCC 대표단에는 WCC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Heinrich Bedford-Strohm 주교, WCC 중앙위원회 부총회장 Dr. Vicken Aykazian 대주교 그리고 WCC 총무인 Dr. Jerry Pillay 목사, WCC 교회 국제 문제 위원회(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the International Affairs)의 피터 프루브(Peter Prove) 이사와 WCC 에큐메니칼 관계 및 신앙과 질서(Ecumenical Relations and Faith and Order) 프로그램 책임자인 Dr Vasile-Octavian Mihoc 등이 참여했다.
앞서 WCC 대표단은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여러 공식 회의를 갖고 포위된 국가를 방문하여 종교 문제를 다루는 국가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교회 대표들의 말을 듣고 우크라이나 교회가 WCC 총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해 준 바 있다.
WCC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종교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전체 그림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교회 대표 및 다른 대표들과 여러 차례 공식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