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가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오는 23일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인 가운데 올해의 녹색교회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예배, 교육, 봉사, 운영, 친교, 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통해 녹색교회로 선정해 왔다.
2006년 첫 녹색교회가 선정된 이후 올해로 총 114개 교회가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창조세계 온전함을 지켜가는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는 녹색교회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녹색교회 목회정보 공유와 녹색교회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조직해 활동 중이다.
올해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온 광명교회(광명, 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군산한일교회(군산, 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남면호암교회(부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독립문교회(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목포산돌교회(목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안골교회(예산,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에덴정원교회 (고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원주영강교회(원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증평제일교회(증평,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평화를만드는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효동교회(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등 11개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