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교회의 3대 비전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이찬수 목사는 21일 창립기념 주일예배 설교에서 분당우리교회의 3대 비전으로 가평우리마을, 드림센터 사회환원, 꿈 넘어 꿈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시설로 허가를 받은 가평우리마을은 지역사회의 쉼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 그리고 발달장애인 형제들이 1박 2일 동안 전문가들의 강연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쉼을 누리게 된다.
가평우리마을은 또 보호종료아동의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나가야 한다. 지자체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한 오백만원 손에 쥐어 주고 나가야 된다. 오백막원 들고 뭘 하겠나? 최근에 하나님이 제 마음에 강력한 소원을 주셨다. 망연자실 낙심해 있는 보호종료아동을 초대해서 1박 2일 동안 잘 대접하고 격려하고 직업에 대한 교육도 시켰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드림센터사회 환원에 대한 비전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가평우리마을이 집중하느라고 오픈하지 못했지만 이제 가평우리마을 거의 다 되었다. 이제 드림센터사회 환원은 같이 꿈꿔야 한다. 사회환원 했을 때 가치 있는 일. 거기에 진짜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나는 일. 세상 사람들이 그저 교회는 탐욕적이고 지들 배채우기에 급급하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이 현실에서 정말 거기에 그리스도의 빛과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는 드림센터가 되도록 여러분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꿈 넘어 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한 교회당 4억원씩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11개 교회로 완성이 될 것이다"라며 "그 다음해부터는 지방으로 내려갈 것이다. 경상도 지역에 충청도 지역에 전라도 지역에 강원도 지역에 제주도에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우리가 그런 작은 교회들을 섬겨 나간다고 하면은 이렇게 큰 은혜를 누린 우리가 하나님께 그거를 보답하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