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찬수 목사, 창립 21주년 맞아 교회 3대 비전 선포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탐욕적이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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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분당우리교회 영상화면 갈무리)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교회의 3대 비전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교회의 3대 비전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이찬수 목사는 21일 창립기념 주일예배 설교에서 분당우리교회의 3대 비전으로 가평우리마을, 드림센터 사회환원, 꿈 넘어 꿈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시설로 허가를 받은 가평우리마을은 지역사회의 쉼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 그리고 발달장애인 형제들이 1박 2일 동안 전문가들의 강연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쉼을 누리게 된다.

가평우리마을은 또 보호종료아동의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나가야 한다. 지자체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한 오백만원 손에 쥐어 주고 나가야 된다. 오백막원 들고 뭘 하겠나? 최근에 하나님이 제 마음에 강력한 소원을 주셨다. 망연자실 낙심해 있는 보호종료아동을 초대해서 1박 2일 동안 잘 대접하고 격려하고 직업에 대한 교육도 시켰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드림센터사회 환원에 대한 비전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가평우리마을이 집중하느라고 오픈하지 못했지만 이제 가평우리마을 거의 다 되었다. 이제 드림센터사회 환원은 같이 꿈꿔야 한다. 사회환원 했을 때 가치 있는 일. 거기에 진짜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나는 일. 세상 사람들이 그저 교회는 탐욕적이고 지들 배채우기에 급급하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이 현실에서 정말 거기에 그리스도의 빛과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는 드림센터가 되도록 여러분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꿈 넘어 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한 교회당 4억원씩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11개 교회로 완성이 될 것이다"라며 "그 다음해부터는 지방으로 내려갈 것이다. 경상도 지역에 충청도 지역에 전라도 지역에 강원도 지역에 제주도에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우리가 그런 작은 교회들을 섬겨 나간다고 하면은 이렇게 큰 은혜를 누린 우리가 하나님께 그거를 보답하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지수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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