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요강좌가 '이타성의 과학과 종교'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주에 걸쳐 오후 1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진행된다.
전철 신대원장은 "오늘날 펼쳐지는 사회와 인류 문명의 위기에 대응하려면 이타적 협력의 양상과 가능성에 대한 심화된 인식이 필요하다"며 "본 강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서 이타성의 현상을 분석하고, 뇌, 과학, 생명, 사회, 문화, 국가의 초개인적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한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박건우 교수(고려대 신경과), 송기원 교수(연세대 생화학과), 이정모 관장(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전중환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홍성욱 교수(서울대 과학학과), 김왕배 교수(연세대 사회학과) 등이 나서며 각각 '이타성의 신경과학' '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이타성' '동물의 커뮤니케이션과 이타성' '도덕적인 신, 협력, 사회적 이타성' '인공지능과 효율적 이타주의' '공감, 자기배려와 이타성의 가교'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