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학살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람들 기억해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시민사회 긴급행동'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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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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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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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황수영 팀장의 사회로 시작해 각 분야별 활동가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연대하는 이들 네트워크에는 NCCK 국제위원회를 비롯하여 약 100여개 종교시민사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기자회견 이후에도 지난 1주일 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3천 여 켤레의 신발을 보신각 광장에 설치하고 '모든 희생자를 애도하는 신발들의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대 발언을 한 김민지 목사(NCCK 국제위원회)는 "이스라엘의 폭력으로 1만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망하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지는 확인할 수조차도 없다"며 "그 중에 어린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신의 삶과 꿈을 위해 진실하게 땀 흘려 일하던 노동자들과 학생들, 아동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고발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고자 자처하며,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잔인한 공격에 함께 저항하고 있다. 비극만이 남겨진 삶의 자리에서 울부짖는 가자지구의 사람들을 위해 세계 시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CCK 국제위원회는 20일 열리는 NCCK 제72회 총회를 통해 한국의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관련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한 편집인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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