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3월. 한 잡지의 마지막 호에 아주 이상한 글이 실렸다. 제목은 「조와(弔蛙)」였다. 한자로 쓰면 '개구리를 애도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글 때문에 잡지는 폐간됐고, 글을 쓴 사람과 동료들은 체포됐다. 잡지의 이름은 『성서조선』. 그리고 글을 쓴 사람은 김교신이었다. 오늘 첫 번째 「그날의 성서조선」에서 우리가 읽어볼 이야기는 이 『성서조선』의 폐간을 불러온 문제적 글, 바로 김교신의 「조와(弔蛙)」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을 모든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기후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할 것을 제안하며 「폭염의 시대, 교회는 생명의 그늘이 됩시다」 제안문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제안문 전문입니다.
현대 조직신학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해 온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하나님의 단일성(divine oneness)'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재구성하려는 미국 조직신학자 캐서린 손더레거(Katherine Sonderegger)의 신학방법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본격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낯선 존재를 마주했을 때 인간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본질은 무엇일까? 태어나 단 한 번도 백인을 본 적 없던 뉴기니 고지대인의 감정은 영화 <호프> 속 인물들이 외계인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홍진 감독의 문제작 <호프>를 둘러싸고 다양한 평론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SF·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가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불친절한 서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그 가운데 <호프>를 묵시록의 관점에서 읽어내려는 기독교적 해석까지 등장했다. 적어도 <호프>는 종교와 문화, 예술을 넘나드는 논쟁을 촉발하는 데에는 성공한 듯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는 23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74회기 제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최근 교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최혁진 대표발의) 등 법적·제도적 이슈들에 대한 NCCK의 공식적인 입장이 확인됐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피해자의 문제 제기가 교회를 허문다." "조용히 (가해자의)교회 임지를 바꿔주면 된다." "거룩한 장정(교회법)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폭력이라는 단어를 넣을 수 없다."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다루면서 한 여성 목사가 교단 책임자들로부터 들었던 말들이다. 성폭력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피해자의 눈물을 닦으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거룩한? 교회 체제 유지와 동료 가해 목사의 목회 생명 연장에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목회적 배려 차원에서 접근해 왔던 장애신학을 하나의 독립된 신학 방법론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 앞에 AI 시대 다양한 신학적 인간론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인간지응의 마음을 비교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최근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인류의 우주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수천억 개의 은하와 셀 수 없이 많은 행성들이 존재하는 우주의 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의 소재가 아니라 현대 과학이 제시하는 세계관이다. 이른바 우주 시대를 맞아 기독교 신학은 인류의 새로운 땅인 우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으로 헌신해 온 안재웅 박사가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재직기념패를 전달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제25회 한국기독교신학대학원협의회(한기신협) 지역연합회 연차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양 이틀간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서울지역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새 시대 새 교회 새 목회를 지향하는 한기신협의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25기 목사 환영식 겸 선후배 목사들과 깊이 있게 교제하는 장으로 마련됐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의 4단계 BK21 초연결 시대의 미래 종교 교육연구팀(팀장 임성욱 교수)이 최근미국 아이리프 신학대학원(Iliff School of Theology, 콜로라도 덴버)의 학장(Dean of the Faculty)이자 실천신학 교수인 이보영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가 지난 5월 28일 제120년차 정기총회 마지막 날 긴급동의안을 통해 '유신진화론'을 이단 사상으로 결의한 가운데 해당 결의를 둘러싸고 충분한 신학적 연구 검증과 절차 없이 급작스럽게 처리됐다는 점에서 절차적 타당성과 신중함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신이 속한 교단의 '유신진화론' 이단 결의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있는 서울신대 이신건 은퇴교수(조직신학)를 3일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종교법인 해산 요건을 강화하는 민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승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는 「기독교사상」(2월호)에 실은 「정교분리의 두 가지 의미」라는 특집 글을 통해 헌법상 '정교분리' 개념이 오늘날 오해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AI가 인간을 위협할 것이라는 담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김학철 교수(기독교교양학)가 AI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신학적 관점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의인의 길과 하늘의 복""제1성서에서 복과 관련된 단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라크(ברך)이고, 다른 하나는 아쉐르(אשׁר)입니다. 바라크는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능동적으.. |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사사기 입다 서사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닌 사람들의 정치적 선택으로 옹립된 사사들이 세속화되고 정치화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