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가 며칠 전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수"를 믿고 (교회 등에)강사로 초대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이 목사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인공 조미료를 팍팍 치는 부류들을 주의하라. 말 잘하는 유튜브들의 말장난에 장단 맞추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으며 "신학적 토대가 빈곤하고 신앙과 성품이 검증되지 않은 유튜브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언제든 영적 사기꾼으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특히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면서 자기 추종자를 늘려가는 부류를 주의 해야 한다"며 "많은 경우에 자기만 진리라고 하면서 자극적으로 영향력 있는 목회자를 공격하고 흥미를 끌면서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또 "동성애 반대한다고 하면서 자신을 투사처럼 미화하며 자극적으로 다루는 이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정보에 의해서 다루는 것은 필요하지만 거짓된 정보를 전하면서 자극적으로 가는 것에는 위험이 있다"고 했으며 "종북좌파를 논하면서 영향력 있는 목회자나 교수님들을 유튜브에 올려서 공격하는 부류를 주의하라. 대부분은 객관적 팩트 없이 구독자 수를 늘려가려는 수준 미달의 거짓된 사역자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세습을 지지하거나 두둔하는 유튜브들을 주의 하라"며 "들은 어둠의 고리를 만드는 이들이다. 교회는 사유재산이 아니다. 누구도 사유화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욕되게 하는 이들이다. 교회는 부와권력을 사유화하고 추종자들을 맹종시키는 이단과 달라야 한다. 한국교회는 공적의식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