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지난 24일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축복에 대해 강조하며 "신기루가 있고 오아시스가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가 운영 중인 '날마다 기막힌 새벽' 방송에서 "축복과 구원은 주안에만 있다"며 "사탄은 주 밖에도 복이 있다고 사기를 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사탄이)가짜 복을 만들어 놓고 '여기도 복 많아 여기 복은 너희들 주 안에 있는 복보다 더 쉬워 거긴 좁은 길이지 거긴 십자가지 여기는 넓어 여기는 가벼워' 이렇게 우리를 유혹한다"며 "꼭 진짜 같다. 가짜 복과 진짜 복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기루가 있고 오아시스가 있다 하는 얘기를 제가 자주 하는데 바로 이 말씀 때문에 제가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탄이 유혹의 미끼로 던지는 가짜 복에 대해서 "가짜 복도 좋다. 화가 아니지 않은가? 화가 나쁜 것이다. 그런데 가짜 복도 화는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진짜인줄로 착각하고 속는 것이다"라며 "세상은 우리에게 가짜 복을 줄 수 있다. 주 밖에 가짜 복이 참 많이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올림픽에 가면 메달을 딴다. 금메달이 있고 은메달이 있고 동메달이 있다. 동메달도 굉장히 귀한 것이다. 은메달 말할 것 없다. 그러나 금메달하고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어떤 운동선수가 열심히 해서 동메달 은메달을 많이 땄다. 대단한 것인지만 그는 평생 아쉬움을 갖고 살 것이다. 왜? 금메달을 못땄으니까. 은메달 아무리 많이 따도 태극기 계양을 못해 봤으니까 맨 꼭대기에 서서 애국가가 울려 나오고 태극기가 올리는 그 영광을 맛보지 못했으니까 그런다"라고 했다.
그는 세상의 복이 "동메달 은메달 정도까지 올려놓을는지 모른다"며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 내가 너희에게 주는 진짜 복은, 세상이 너에게 주는 복과 같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참 복, 행복. 쉽게 말하면 금메달 같은 복을 주신다. 그 복은 주 안에만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또 "세상에서 은메달 딸 수 있을 거 같다. 그 은메달이 금메달인 줄 착각하고 자랑하고 으스대고 은메달 개수 자랑하고 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건 금메달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가고도 했다.
그러면서 진짜 복음 주 안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 밖에는 복이 없다"며 주 안에 있다는 것은 "믿음에 철이 드는 것"이라며 베드로의 고백을 살펴보기도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제대로 믿는다"라며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아무리 사랑하셔도 제대로 믿을 수가 없다. 그러면 열쇠 못 맡기고 카드 못 맡긴다. 주셨다가도 빼앗는다. 왜? 우리가 잘못될까봐. 타락할까봐. 실수할까봐 우리 때문에 카드도 뺏고 열쇠도 뺏으실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주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다면 믿음의 철이 든 것이다"라며 "그것을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해라. 내가 다 이루어주마. 내가 천국에 카드를 주마. 내가 너한테 아예 열쇠를 맡길께. 그냥 네가 열고 닫으면서 필요한 거 꺼내다 써.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