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 사무총장 "에큐메니칼 참여 위한 촉매제 역할 기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신앙과 직제 위원회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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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CC)
WCC 사무총장 제리 필레이 박사가 연설하는 모습.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역사적인 회의에 연설자로 나선 WCC 사무총장 제리 필레이 박사는 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2025년 에큐메니컬 여정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저는 여러분 각자가 에큐메니칼 테이블에 가져오는 헌신과 헌신에 대해 감사로 가득 차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신앙직제위원회와 니케아 2025 운영 그룹 회의를 포함해 지난해 마지막 몇 달 동안의 온라인 상호 작용은 여러분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입증하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필레이 사무총장은 또한 신앙과 질서가 WCC 창립부터 그 길을 밝히는 데 근본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의 신앙과 직제 과정에서 얻은 신학적 통찰은 단지 기초적인 틀을 확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WCC 친목을 훨씬 뛰어넘어 교회들 간의 대화와 친교를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과 직제의 사명은 또한 세계와 보다 심오한 에큐메니칼 참여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신앙과 직제 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성찰했다. 그는 "이 지역의 종교적 다양성은 여러분의 심의를 위한 생생한 배경이 되며 우리 사명의 글로벌 성격을 상기시켜 준다"며 "우리는 이 상황에 고유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신학 담론을 풍성하게 하고 지역 교회와의 친교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교회 전통과 다를 수 있는 새롭게 등장하는 신학을 연구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제공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우리의 여정이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의 과정임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지수 기자 veritasnews2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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