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문화원이 '양화진의 역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제12회 양화진역사강좌를 오는 15일부터 4회에 걸쳐 오후 7시 반마다 진행한다. 장소는 100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 2층이다.
15일 첫 강좌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인 이덕주 목사가 '왜 양화진에 외국인선교사묘원이 생겼나'를, 22일에는 100주년기념교회 대외협력팀장 정철길 장로가 '왜 100주년기념교회가 세워졌을까'를, 29일에는 100주년기념교회 양화진 안내를 담당하는 설기환 장로가 '왜 백만 명이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왔을까'를, 3월 7일에는 100주년기념교회 양화진홀과 양화진기록관을 담당하고 있는 정은숙·이경주 집사가 각각 '양화진홀과 기록관의 소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4강에는 로제타홀 일기 낭독시간이 있다. 모든 강연은 무료다.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다. 양화진역사강좌 신청이나 동영상과 자료 사진은 양화진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yanghwajin.re.kr를 참조하면 된다.
양화진문화원은 문화를 통해 이 땅의 사람들을 섬기고, 교회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100주년기념교회가 설립한 부설기관입니다. 초대 명예원장으로는 고(故)이어령 교수님가 맡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인 김헌 원장이 양화진문화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양화진문화원이 주최하는 '양화진역사강좌'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일반역사와 지난 100년의 기독교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한국 기독교 200년을 향한 우리들의 사명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