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계승과 심화, 발전을 모색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에큐메니칼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는 2024년에 '에큐메니칼포럼'(에큐포럼 2024)이라는 이름으로 5차례 대화모임을 마련해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 2세기를 향한 담론형성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5차례 포럼에는 사전에 참여를 약속한 21명의 지정토론자가 고정적으로 참여해 대화의 연속성과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청년이 떠나는 교회, 미래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3시 공간이제(서대문역) 열리는 제1차 기사연 에큐포럼에는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김동환 목사(길섶교회)가 발제자로 나선다. 논찬은 하성웅 총무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강세희 전도사(한백교회)가 맡았다.
1차 포럼에 이어 제2차 "한국교회 보수화와 정치참여"(4월 4일), 제3차 "한국사회의 성정의"(6월 18일), 제4차 "한국사회 속의 타자"(8월 중), 제5차 "100년을 맞는 에큐메니칼 운동, 어디로 가나?"(10월 중) 등의 네 번의 연속 포럼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