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성소수자 축복한 이동환 목사 항소심 2차 공판 진행돼

methodist
(Photo : Ⓒ베리타스 DB)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

지난 19일 이동환 목사에 대한 상소심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번 공판에서는 양측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상소인측은(이동환 목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박경양 목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동성애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김승섭 교수는 "동성애는 1973년 정신과적으로 질병으로서의 분류에서 빠졌다. 국가나 기관에서 질병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이유는 그것이 질병일 때이다. 질병이 아닌것의 원인을 연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환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상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환치료를) 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인 박경양 목사는 "목회자의 권한 중에서 축복 기도는 목회자가 일상적으로 해야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예배의 마지막에는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며 "누구나 상관없이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3조8항 입법과정에 있어서 합리적이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고 말하며, 감리교 교리에 반하는 법"이었음을 강조했다.

이 밖에 지난해 3월 이동환 목사를 경기연회 심사위원회에 고발한 대표고발인이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단을 옮긴 것으로 확인하고 다시한번 재판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지수 기자 veritasnews2008@gmail.com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