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2024년 아시아 주일(Asia Sunday) 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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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웹포스터)
▲2024년 아시아 주일(Asia Sunday) 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원빈 목사)는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과(미얀마 쿠데타 이후 발족된 에큐메니칼 연대 네트워크, 복음주의 교회를 더불어 20여개 사회선교단위로 구성)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보문제일교회에서 '희망의 하나님,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와 평화로 함께 하소서'란 주제로 아시아 주일(Asia Sunday) 예배를 드린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 1974년부터 매해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제정하여 각 지역의 시급한 선교과제에 참여하고자 CCA 회원교회와 각 국 교회협의회를 더불어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매년 예배를 드려왔다.

올해 아시아 주일 주제는 '미얀마의 평화'다. 쿠데타 이후 3년 넘게 자행되어 온 군부의 잔혹한 탄압과 폭력 속에서 희생된 모든 생명들을 기억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미얀마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는 의미를 담아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

특히 금번 예배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청년의 증언과 더불어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플랫폼(미얀마 쿠데타 이후 발족된 아시아, 미주, 캐나다 지역을 아우르는 미얀마 인도주의적 지원 연대 네트워크) 의장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 YMCA를 섬기고 있는 남부원 사무총장의 설교를 통해 지난 3년여 간의 한국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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