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 대통령 잃은 이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

이란 최고 지도자와 이란 회원 교회에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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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CC)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와 이란의 회원 교회에 보낸 서한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목사가 애도와 기도를 전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와 이란의 회원 교회에 보낸 서한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목사가 애도와 기도를 전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대통령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Seyed Ebrahim Raisi) 박사와 그의 대표단은 지난 19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필레이 사무총장은 "이 상실감은 깊이 느껴지며, 고인의 가족과 조국에서 애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 애도의 순간에 우리의 기도는 이란 이슬람공화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필레이 사무총장은 특히 이란 국민이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 회복력과 지혜,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와 힘의 정신이 전국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또한 이란의 회원 교회들에게도 기도를 전하며 그들이 계속해서 지역 사회에 희망과 발전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충돌 사고 이후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필레이 사무총장은 명확성과 이해에 대한 희망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결과가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의 치유와 화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갑작스런 손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재차 밝혔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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