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찬수 목사, 음주운전 사고로 구속된 김호중 언급

2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반면 교훈으로 삼을 것 제안

leechansu
(Photo : ⓒ유튜브 영상화면 갈무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2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구속된 인기가수 사건을 언급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인기가수를 언급하며 해당 가수가 잘못된 수습 방법으로 수렁에 빠지게 된 이유로 "잘못했을 때 따끔하게 야단을 칠 수 있는 멘토가 부재했던 것 같았다"고 전했다.

2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 목사는 "죄가 죄를 불렀다"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았다" 등의 때늦은 후회를 하며 구속된 인기가수 김호중의 움주운전 사건을 반면의 교훈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 목사는 먼저 "최근에 굉장히 인기를 누리던 어떤 가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구속되는 일이 일었다"며 "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반대편 택시와 충돌을 했는데 이 음주운전 자체도 큰 잘못이지만 그 사고 이후에 수습하는 과정이 너무 아쉬웠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이어 "가만히 내용을 보니까 자기를 위한다고 하는 수습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수습을 하면할수록 자기 인생을 미궁으로 몰고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반대편 택시 기사 분에게 죄송하다고 모든 책임은 제가 다 지겠다고 그러고선 보험회사 불러서 처리를 했으면 제가 알기로는 음주운전이라 하더라도 이게 인사사고가 아니라 차랑 부딪힌 거면 이게 구속까지 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이 분이 계속 자기를 위한다고 하는 게 그게 점점 수렁으로 몰고가 구속이 되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이 크리스천들에게 반면의 교훈이 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 목사는 "이 가수도 나중에 참 가슴아픈 고백을 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분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저는 아직 기회가 있으니까 아 맞다. 사람이 때로 실수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더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 정리하는 그게 날 위하는 길이라는 게 맞구나. 그러면서 제가 이걸 교훈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또 가수 김호중이 잘못된 수습 방법을 사용한 이유로는 "너무 가진 게 많고 지금 뭐 인기 절정이다 보니까 공연 한번 하면은 어마어마한 돈을 받는데 그 대형 공연이 줄줄이 지금 잡혀 있으니까 그것들이 당연히 너무 당황스러웠을 것이다"라고 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호중 곁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어른이 없었다"는 것도 사태를 악화시키는 배경이 되었다는 설명도 보탰다. 이 목사는 "이 분에게 좋은 스승이 계시고 좋은 멘토가 계셨다면 막 야단을 치고 너 정신 차려라 뭐 하는 짓이냐.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없냐. 꾸짖어 주는 분이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여러분 한번 돌아보시라. 여러분에게 그런 분이 있는가? 옥한흠 목사님이 저의 스승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저를 지적해 주시는 분이 안계시다. 그래서 억지로 마음으로 설교할 때 뒤에 옥 목사님 서 계시는 것처럼 (사실은)아닌데 서 계시는 것처럼 한다"고 전했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장신대, 이종성 통전적 신학 재조명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박경수)가 고(故) 이종성 박사의 '통전적 신학'을 오늘의 신학적 현실 속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관련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구미정 교수, 니체의 '초인'을 룻기의 '헤세드'에 잇대다

기독교윤리학자 구미정 교수(협성대 객원)가 《기독교사상》에 최근까지 연재해 온 '룻과 함께 아모르 파티'를 마무리했다. 얼마 전 발행한 8월호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담"은 결국 "아다마"에서 왔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신학계에서도 인간과 자연, 창조와 구원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다시 묻는 작업이 이어지고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의 단일성 통해 현대 조직신학 재조명"

현대 조직신학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해 온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하나님의 단일성(divine oneness)'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재구성하려는 미국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성전론적 전쟁관에 치우쳐져 있는 한국 개신교인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등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이러한 전쟁의 흐름이나 양상을 보고 향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 나라의 정치색은 좌도 우도 아니다"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설교와 정치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