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기후정의 실현을 주요한 선교적 과제로 인식하고, 2021년 제69회기 4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세계기후행동의 날(9월 24일)' 직전 주일을 '기후정의주일'로 제정했다.
이에 2024년 기후정의주일(9월 24일)을 맞아 NCCK는 전국 교회에 '기후정의, 함께 희망하고 행동하라(롬 8:22)'는 주제에 따라 지속 불가능한 삶의 방식을 벗어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함께 예배드려 주실 것을 요청했다.
기후정의주일 자료집(예식서, 설교예문, 주간 기도문)은 NCCK 홈페이지(www.kncc.or.kr) 또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홈페이지(www.greenchrist.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인영남 위원장)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과 함께 오는 9월 7일 사랑빛교회(서울시 강남구 논현로528) 예배당에서 2024년 기후정의주일 연합예배를 갖는다. 예배 후에는 강남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순권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4 기후정의주일 연합예배에서는 이은재 전도사(서광교회), 황준의 목사(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가 중보기도 순서에 각각 △기후정의를 위한 교회의 변화와 행동을 다짐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 기도한다. 이어 이쁜이 사제(대한성공회 원주교회, 녹색교회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설교가 이어지며 인영남 목사(NCCK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의 축도로 마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