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전혁 전 의원,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참석 뒤 이영훈 목사와 면담

jo
(Photo : ⓒ조전혁 전 의원실)
▲조전혁 전 의원이 지난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참석한 뒤 당회장 이영훈 목사(한교총 전 대표회장)와 면담을 가졌다.

서울시 전 혁신공정교육위위원장 조전혁 전의원(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주일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한교총 전 대표회장)가 인도하는 11시 주일 대 예배에 참석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집사이기도 한 조 전 의원은 예배 후 이영훈 목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의원은 "오늘 주신 말씀에서 우리의 삶이 나그네의 길이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외롭고 힘든 길이 아니며. 우리의 인생 종착지가 하늘이기에 더 큰 힘을 내고 하나님께서 버려라 하신'거짓, 분냄, 화냄, 등'을 버리고 기도하며 나가겠다"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한국 교육계를 위한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조전혁 전 의원을 향해 "한국 교육 현실은 교육이 너무 한쪽으로 좌경화된 것이 가슴이 아프다"면서 "보수 후보가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 단일화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국도 미국처럼 대통령이 '교육 부분'에 인물을 지명하여 정부와 러닝메이트가 되면 좋겠다"며 "정치권을 향해 제가 교육 부분 앞으로 '러닝메이트제' 하자고 요청을 했다"고 이 목사는 덧붙였다.

그러자 조전혁 전 의원은 "단일화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될 듯하다, 목사님께서 관심도 갖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앞서 조 전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출마에 앞서 한국교회 90% 이상이 가입해 활동하는 한국교계 지도자 장종현 목사(한교총 대표회장/백석대학교 총장)을 만나 면담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경제학자 ​조전혁 전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회위원장은 대학교수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펼쳐오다 지난 제18대 국회에선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4년간 활동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교육 분야 국정과제 설계에 일조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교육에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조전혁 전 의원은 지난 22년 출마에서 23.5로 2위. 보수 단일화를 깨고 출마한 후보는 3위를 한 바 있다. 보수 단일화가 시급한 과제로 보이는 대목이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