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니즘이 지배하는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참된 신앙이 살아있는 초대교회를 꿈꾸며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지도자들이 오는 8월 19일-22일 경기도 포천 사랑방교회에 모인다.
‘한국기독교공동체협의회’(운영위원장 김현진 목사)가 주최하는 ‘제 14회 공동체 세미나’다.
모임 장소인 사랑방교회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기독교공동체. ‘사랑방생활공동체’라는 60-70명 규모의 공동거주 생활공동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도시생활공동체인 ‘아름다운마을공동체’의 최철호 대표, 유학생공동체인 ‘일본비전공동체’의 박윤수 선교사, 농촌공동체인 ‘민들레공동체’의 이동근 소장, 해외선교공동체인 ‘개척자들’의 송강호 원장 등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를 소개하는 강연을 연다.
주제강연은 <공동체신학>이라는 저서를 펴낸 바 있는 김현진 목사가 맡아 ‘온전한 복음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 전원은 사랑방교회의 공동체적 전통을 따라 매일 아침 성서일기를 쓰고 나누는 모임을 갖는다. 또 매일 저녁 합심기도회, 강강수월래와 같은 공동집회를 갖는다.
총 3박 4일의 일정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지체임을 확인하는 성찬식으로 마무리 된다.
주최측은 “한국의 기독교 공동체들과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회들이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삶을 나누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대상은 공동체 멤버,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평신도 누구나이며 성인뿐 아니라 초등학생도 참석 가능하다. 참석문의)02-2614-8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