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자 최재천 교수 초청강연이 열린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는 2024년 석학초청강연을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한신대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갖는다.
신학대학원생, 목회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에 강사로 나서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서울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여년 간 중남미 일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후 2004년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현재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 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릅답다』, 『통섭의 식탁』,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통섭』, 『인간은 왜 늙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