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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CC)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적 침공 3주년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박사가 전쟁이 즉각적인 종식의 조짐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적 침공 3주년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박사가 전쟁이 즉각적인 종식의 조짐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적 침공 3주년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박사가 전쟁이 즉각적인 종식의 조짐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 전쟁의 무익함은 민간인과 많은 어린이, 난민의 막대한 생명 손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학교, 병원, 물 공급을 포함한 필수 민간 기반 시설이 종종 표적 공격으로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침공, 그에 수반되는 전쟁 범죄, 반인도적 범죄, 그리고 파괴된 삶과 공동체, 미래의 희망에 대한 막대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필레이 총무는 강조했다.
이에 필레이 총무는 "지속가능한 정의로운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대화와 협상을 촉구한다"며 "WCC는 강자들의 약탈로부터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확립된 수많은 국제법 원칙을 위반하고 자행된 침략에 대해 단순히 보상하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합법적인 노력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식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공격을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지적한 그는 "그러한 평화 과정의 정당성은 궁극적으로 이번 공격의 피해자를 협상과 의사결정 테이블에 포함시키는 데 달려 있다. 우리는 즉각적인 휴전, 폭력과 불의에 맞서는 그리스도인의 일치, 그리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