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문화 탐방행사’의 첫 탐방지인 영주 소수서원. ⓒ영주시 문화관광 |
종교 시설을 직접 탐방하며 타 종교를 이해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이사장 정진홍, 이하 한종연)는 이 같은 취지의 ‘한국종교문화 탐방행사’를 오는 7월 2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술행사에 치중해 온 한종연은 “대중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반회원들도 폭넓은 종교이해를 가지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탐방행사는 2년 동안 국내 8개 종단을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탐방지는 유교문화 체험을 위한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참가자들은 서울 압구정에 모여 버스를 타고 출발해, 소수서원을 관람하고 선비문화수련원 강사로부터 유교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당일 일정.
10월에는 불교 템플스테이, 내년 1월에는 개신교 기도원 탐방이 예정돼 있다. 천주교 수도원, 천도교 수도원, 원불교 영산성지, 증산교 도장, 대종교 수도원도 방문한다.
주최측은 2년 간의 탐방이 끝나면 탐방기록을 책으로 펴낼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문의)02-886-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