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후보에 명문대 출신 한인 목회자

이동원 원로목사. 부목사 출신 목회자 제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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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조은교회)
▲美 토렌스 조은교회 김우준 목사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최종 후보로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우준 목사가 내정됐다. 지난해 7월 이른바 '부족한 리더십'을 이유로 최성은 전 담임목사가 사임한지 약 9개월 만이다.

지구촌교회는 주일인 오는 20일 분댱채플에서 임시사무총회를 열고 김 목사에 대한 청빙 의결 및 인준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현재 미국 한인 1.5세대인 김우준 목사는 UC버클리 학사(B.A.), 스탠포드대학교 석사(M.A.)를 거쳐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신학 석사(M.Div.)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달라스제일장로교회 중고등부 전도사, 열린 지구촌교회 영어부 목사, 워싱턴 지구촌교회 부목사를 역임한 후 현재 토렌스 조은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앞서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는 미래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측에 교회 분립과 지구촌교회 DNA가 있는 교회 부목사 출신 청빙을 제안한 바 있다. 대형교회가 으레 그렇듯이 준비위 측은 해외 명망있는 한인 목회자를 내정하고 청빙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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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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