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예배 유튜브 라이브 중 북한 인공기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22일 주일얘배에서 이 사고를 언급하며 "분명한 외부 해킹"이라고 밝혔다.
새벽예배 유튜브 라이브 중 북한 인공기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22일 주일예배에서 이 사고를 언급하며 "분명한 외부 해킹"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교회 내부 소행이다" "교회가 의도적으로 했다" 등의 각종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목사는 "결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도 일축했다. 특히 그는 이번 해킹 사고가 온누리교회에서만 있지 않았고 같은 날 서울 소재 다른 교회에서도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이 목사는 또 "주일에도 계속 해킹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을 저희가 막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또 교회를 훼방하고 예배를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느끼면서 깨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당분간 시스템이 안정되기까지 유튜브로 주일예배를 드리던 이들은 다른 방법을 통해 드릴 것을 권고했다.
온누리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2일 주일예배 라이브 유튜브 송출이 원활하지 않아 유튜브 중계는 하지 않는다"며 다른 방법을 안내하는 공지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목사는 "저희가 사이버 수사대에 의로도 하고 하지만 워낙 해킹 수준이 발달되어 어려움 가운데 있다"며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잇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 예배를 공격하는 악한 세력들을 막아주시고 예배를 방해하고 또한 교회를 무너뜨리는 모든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라고 이 목사는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