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WCC 70차 중앙위원회 개최돼

중앙위원에 박도웅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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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CC)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제70차 중앙위원회가 중앙위원을 비롯해 에큐메니칼 파트너, 단체, 지역 NCC 대표 등이 참관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고 NCCK 4일 밝혔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제70차 중앙위원회가 중앙위원을 비롯해 에큐메니칼 파트너, 단체, 지역 NCC 대표 등이 참관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고 NCCK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에서는 김서영 목사(WCC 중앙위원), 박도웅 목사(WCC 중앙위원)이 중앙위원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였으며, 정미현 박사(WCC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주은 청년(WCC 청년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어드바이저(Advisor) 자격으로 참가했다.

NCCK에 따르면 이번 중앙위원회 주요 의제로 1) 남아공의 여정: '베를린 회의 140주년' 및 '카이로스 문서 40주년'을 맞아 정의와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성찰 2)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 니케아신경 신앙고백 의미를 재확인하고, 오는 10월 열릴 '신앙과직제위원회 국제컨퍼런스' 준비를 재확인 3) 기후 정의: 교회의 생태적 회심과 변화를 촉구 4) 성(Gender) 정의: 'UN 베이징 선언 30주년'을 맞아 교회 내 성정의를 위한 노력 등을 재확인했다.

또 주요 결의사항으로는 1) '기후 정의 실천을 위한 에큐메니컬 10년'(2025~2035) 공식 출범: 기후 비상사태에 대해 전 세계 교회의 연대와 행동을 결의 2) 신규 회원 교회 최종 가입 승인(4개 교단): [아프리카 오순절 교회 국제](라이베리아), [중앙아프리카 장로교회](말라위), [나이지리아 그리스도 루터교회], [독일 복음주의 자유교회 연합] 3) 2030년 제12차 WCC총회 준비위원회 구성: WCC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한국에서는 WCC 중앙위원인 '박도웅 목사'가 위원으로 선출 4) 실행위원회 구성: 2기 실행위원 25명을 선출했으며, 한국에서는 WCC 중앙위원인 '김서영 목사'가 선출 되었다.

한편 이번 WCC 중앙위원회는 각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국제 현안에 대한 성명 및 회의록도 채택했다. 한반도 관련 성명을 담은 '평화구축 인간안보 위협에 관한 성명'도 발표됐다. NCCK는 국문이 번역되는대로 전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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